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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부동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재독 후기, 몇 달 사이 부린이는 얼마나 컸나

by 동글머니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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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날짜 : 21.09.08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찐투자자 #동료들과멀리 #될때까지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저자 너나위님과 초독 시에 느꼈던 점

현재는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4년간의 투자 경험을 담은 칼럼과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강연으로 초보 투자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재테크 분야 1위 팟캐스트 ‘월급쟁이 부자들(직장인 재테크 학교)’에서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현명한 보험 소비 정보’ 편에 출연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

 

월부 정규강의 듣기 전 늅뉴비 시절에 초독 후기를 썼었는데,

저자와 책에 대한 감상을 이렇게 남겨두었다.

 

직장에서는 김과장, 월부카페에서는 너나위님으로 불리우는 저자의 투자 방식은 촘촘했으며, 근면했고, 그 어떤 책 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데에 충실하다.

촘촘한 정보량,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보노라면 책 값이 아깝지 않다.

 

https://circlemoney.tistory.com/43

 

재독 시 느낀 너나위님

 

그저 레전드 투자자이자 멘토님

실준반의 첫 강의때부터 온통 후배들을 위한 나눔 생각,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를 어떻게든 줄여보고자 하는 마음 가득한,

우리 모두의 멘토님!

 

 

2. 내용 및 줄거리

:

| WHY | 1장_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 DIRECTION | 2장_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 WHAT | 3장_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 CONCEPT | 4장_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 HOW | 5장_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 MIND | 6장_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초보 투자자를 위해 모든 구분 동작들을 강의에서 뿐만 아니라 책에서도 설명해주셨다는 점, 이제 다시 보니 보인다.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 앞에서 투자를 해야 하는 당위성,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지부터 차근히 시작한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담을 사례 삼아서, 이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신다. 보인다, 보여.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처음 읽었을 땐 무지성으로 읽었더니 띄엄 띄엄 초심자에게

달콤하게 다가오는 '노하우', '꿀팁' 느낌 주는 구절 위주로 필사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다시 보니 4~5장의 노하우는

정말 한 줄 한 줄이 보물 같은 지침이고,

강의 내용의 요약과 확장이다.

 

특히 6장은 처음 읽었을 땐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부분 같은데,

월부 생활 100일 좀 넘었다고 이제 6장이 가장 마음을 두드린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지투반 올인을 원씽을 각오로 9월을 보내는 중이다.

열정은 앞서 달리고, 몸은 빨리 지치고,

할 일이 몰아 닥쳐서 숨 가쁘고, 마음이 쉽지 않은 매일을 보낸다.

독서 후기도 이번 달엔 하나도 쓰지 못했다.

아무리 먹어도 2주일 사이에 빠진 살 1kg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자도 자도 잠이 부족하고, 다크서클이 퀭하다

 

28일 토요일 32.2

29일 일요일 13.3

2일 목요일 21.4

3일 금요일 14.4

4일 토요일 34.5

5일 일요일 17.7

 

잠시 돌아보니 지투 시작 후 30km이상 걸은 날만

귀신같이 동료들과 함께 걸은 날이다.

 

몸이 피로하고,

너갱이도 털리는 시간들인데

 

열정메이트 동료들 덕분에 멱살 캐리 당하면서,

재독 후기를 남겨볼 수 있었기에,

이 책이 더욱 가치롭다.

사전 임보 마감일이 째깍 째깍 다가오지만, 책을 넘기면서,

지금 꼭 필요했던 독서의 순간이란 마음이 참 많이 들었다.

 

딱 5개 구절만 뽑아서

필사하고 남겨보자는 생각으로 후기를 써본다.

 

“나, 직장생활 벌써 반이나 한 거야?”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땐
‘이 책의 저자를 반드시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저자 프로필에 적힌 블로그에 접속했다.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나의 무지를 깨부쉈고, 물질을 대하는 태도로 표현되는 ‘돈 그릇’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 책의 저자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오프라인 강의 수강 신청 성공하든,

아너스 달고 투자코칭 한 번 더 받든,

너나위님을 꼭 만난다(!)

재독하면서 뽑아낸 첫번째 교훈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월부 이후 달라진 시간 씀씀이를 돌아보며,

내년의 나는 더 나아는지겠지하고 생각해본다.

 

이대로 가다가는 2056년 즈음엔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이기에, 이를 막기 위해서 현재보다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지급액은 낮추고, 지급 시기는 늦춰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국민이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덜 돌려받는 형식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노후를 기대할 곳도 없다.
결국 각자가 해결해야 할 몫이다.
BUT
나는 야구광이었다. 응원하는 팀의 원정경기까지 직접 관람하기 위해 지방의 모든 야구장을 찾아다녔다.
야구경기 관람에 필요한 일이라면 돈이든 시간이든 아끼지 않았다. 여행도 그중 하나였다. 이 같은 패턴이 이어지던 생활도 당장은 문제 될 게 없었다.

 

노후 노동의 현실,

국민연금만으로는 보장 받을 수 없는 노년 생활이

불편하게 나열되고, 불안감을 자극한다.

사실 월부 오기전에도 알고는 있었다. 연금으론 안된다.

하지만 김과장님처럼 똑같이

지방의 영화제란 영화제 다 찾아다니고,

덕질하느라 콘서트장 찾아다니고

열정과 시간을 낭비했다.

 

어떤 현실을 엄중하게 깨닫더라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그 점에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주는 월부의 시스템과 동료들에게 더욱 고맙다.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 마다 꺼내어보자.

 

다시 저 목적지 없는 허망한 열정을 불태우던 시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부동산 10채를 마련하기까지는 최대한의 경험을 해보려고 애썼다. 그때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였다.

 

다른 지역, 다른 평형, 다른 상황에 도전했다. 분당, 평촌, 의왕, 서울, 부천, 용인, 고양 등 지역도 달랐고, 10평형, 20평형 초반, 20평형 중반, 30평형 초반까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모든 면적에 도전했다.
마치 《수학의 정석》에 나와 있는 모든 기본 문제와 예제를 섭렵해나가는 느낌이었다.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거름이 된다.

 

싱글 초보 투자자, 종잣돈이 한정된 상황.

무리하게 갭이 벌어진, 좋은 입지의 물건을 욕심내면 안된단 생각이 든다.

실준반에서도 무엇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차근히 해석해주시며 강조하는 너나위님의 핵심 메시지 같기도 하다.

나는 행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칠흑같이 어두운 불확실함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매일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해나갔다.

"인생을 바꾸는 투자"

투자의 달인이 될 때까지 해야 한다.

 

온갖 노하우와 정보가 널려있어도,

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내가 걸은 만큼이 내 앞마당이고,

손품 파는 만큼 실력이 늘고,

실전 투자로 경험치가 굳어진다.

행하자.

어떤 굳은 날에도 그저 행하자.

(feat.현실은 오늘 근무시간에 낮잠 수시로 잠 =0=)

 

의지력만 강조하다보면 더 빨리 지치게 될 수 있다.
우리는 공부만 하면 되는 고3이 아니다.
'의지력'을 장기 에너지인 '꾸준함'으로 바꾸려면
타인의 힘도 중요하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새는
혼자 나는 법이 없다.

 

지투 생활 2주도 안지났는데,

이 구절이 그냥 가장

마음을 쾅쾅쾅쾅 두드린다.

 

고3때도 경험해보지 못한 극한 상황(!)

2회 완주했던 국토대장정때보다

취침 자리는 약간 나은 상황(ㅋ)

 

나는 이제는 10대 고3도 아니고,

대장정 2번 완주한 20대 체력도 아니다.

하루하루 충혈된 눈, 욱씬거리는 발바닥,

메일과 메신저로 쏟아지는 업무를 마주하는 30대 (ㅋㅋㅋ)

 

내 의지는 강철이 아니고,

내 다리도 백만불짜리 못된다.

그런 내가 30km이상씩을 걸어낸 날엔

어김없이 동료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지투 기간 동안 책4권 읽었지만,

후기는 이 책으로 처음 써본다.

열메 조원들 하드캐리 만만세 ^0^/

 

5월의 초독 후기 남기던 부동산 무지랭이가,

이젠 지랭이처럼 꿈틀거리면서 동료들이랑

요맨큼씩이라도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 부쩍 와닿는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역시 나부맞이 아닐까?! ㅎㅎㅎ 그리고 기브 앤드 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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