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마터면 부동산 상식도 모르고 집 살 뻔했다 서평(Review)
0. 총평
목차 구성이 체크리스트 타입처럼 느껴져서 가볍게 읽기엔 괜찮다. 하나의 목차 당 배분된 정보의 양이 많지 않아서 블로그식으로 글을 읽는 느낌을 준다. 정보가 엮여있는 방식이 나열식에 가깝고,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깊이가 아쉽다. 하지만 소제목으로 뽑힌 타이틀들에 대해 저자가 서술한 내용을 보지 않고도 스스로 대답을 해줄 수 있다면, 부동산 지식에 대한 초심자는 벗어났으리라 생각한다. 머릿속에 지식들을 링크시키는 뼈대로 활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다.
술술 넘어간다 ★★★
목차활용도 ★★★★
1. 책에서 Pick한 구절
Chapter 1의 똑같은 부동산이 없듯, 정해진 가격도 없다! 중
보통 경제학은 재화의 가격에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한다고 설명합니다. (중략) 그렇기에 통계자료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Pick한 이유? 일물일가의 법칙이라는 개념을 얻어간다.
Chapter4의 집값에서 차지하는 대출비중은 얼마가 적당할까?
필자는 대출수준을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적어도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
소득에서 대출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이내인 것이 좋습니다
Pick한 이유? 대출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궁금했다. 다른 도서에서는 30% 이내라고 했는데, 25% 이내는 조금 더 보수적인 기준인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체증식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예정이며, 대략 20% 안쪽의 이자 상환부담을 예상하고 있다.
Chapter 6 내 집 마련 계약 전?후에 알아 두어야 할 15가지 절대지식 중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챙겨라!
매수자 입장에서 보유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잔금을 6월 1일 이후에 치루는 방법, 다주택을 피하는 것, 다주택자가 되어야한다면 공시지가 6억 이하의 주택 취득한 후 임대주택으로 8년 이상 장기보유
Pick한 이유? 다주택자가 되고 싶긴한데, 그러려면 임대사업자가 되어야한다는 결론을 얻고 간다. ㅎ
2. 추천 대상
- 부린이이며, 복잡하고 긴 책을 읽고 싶지 않아서 발췌독을 간편하게 하고 싶을 때
- 내가 부동산 지식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 하고 싶을때, 목차만 보고도 개념적 설명을 해낼 수 있다면 초보는 충분히 탈출 한 것으로 간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