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마법의 연금 굴리기를 읽은 후 알아낸 개념(YOLA, ETF고르기,72법칙, 샤프비율 등)과 실천 할 것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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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꼬박 돈을 모으자. 노후를 준비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부동산, 주식도 중요하지만 연금 확보도 중요하다.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세금과 어려운 용어의 압박으로 공부를 멀리했왔는데 이 책으로 기본적 개념을 다잡고 금융상품과 불입액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다.
1. Pick한 구절들
- YOLO대신 YOLA: Y는 젋어서 가입! Young needs pesion O는 지속적인 자산관리 Ongoing wealth management L은 장기투자 Long investment, A는 균형 잡힌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을 뜻한다.
Pick한 이유? YOLA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욜라 욜라~ 욜라 잼!
- 재테크의 뜻? 한자 재무와 영어 테크놀로지의 합성어. 재무 테크놀로지의 줄여 만든 말로, 하이 테크놀로지의 줄임말인 하이테크를 본떠 만들었다.
Pick한 이유? ㅋㅋㅋㅋㅋㅋ 난 재테크가 어떻게 생긴 단어인 줄도 몰랐는데 말입니다. 재린이 상식 측면에서 한 번 머릿속에 입력시키고 가봅시다.
-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목록 KODEX200, TIGER200, KBSTAR200 등
Pick한 이유? 다양한 ETF가 있는데, ETF를 평가할 때 쓰이는 주요 지표들도 함께 나와있다. ETF를 볼 때는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총보수, 자산운용사를 꼼꼼히 살펴서 투자 결정을 내리면 좋을 것이다. 그 점에서 언급된 3개의 코스피200 ETF는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큰 3개를 나열해보았다.
- 복리? 폭리! 빚을 진 사람에게는 복리효과가 '폭리'가 된다. 복리는 암산으로 계산하기에는 어렵다. 이탈리아의 수도사인 파치올리는 복리 계산공식인 '72의 법칙'을 세상에 알렸다.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계산할 때 72를 수익률이나 금리로 나누면 된다. 수익률이 10%면 72 나누기 10이므로 대략 7년 뒤 원금이 두 배가 된다.
Pick한 이유? 72의 법칙은 여러 재테크 도서에서 인용이 된다. 아인슈타인도 놀랐다(카더라)는 복리의 마법!!!! 하지만 빚이된다면 무섭다 이거에용!!!
- 샤프비율: 위험 대비 수익. 변동성과 수익률을 함께 모아서 살펴보는 방법. 노벨상을 받은 윌리엄 샤프라는 학자가 만든 방법이 있다. 그의 이름을 따서 샤프 비율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156만원이 최종 수익금이고, 연환산수익률이 4.5%, 연환산 변동성이 10%라고 할 때 샤프비율은 0.45%다.
Pick한 이유? 아 이런 개념이 있구나. 싶은 거에용?!??! 뭔가 리브메이트 일반 상식 퀴즈로 내고 싶어지는 그런 상식 용어 같다.
- 노후보장 3종 세트!!!! 법정제도인 국민연금, 준 법정제도인 퇴직연금, 임의제도인 개인연금이 있다.
Pick한 이유? 국민연금은 꼭 세금마냥 떼어가는 것이고, 퇴직연금은 DB형 DC형으로 나눠지는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개인연금 뽀개기를 하기 위해서!!!!!!
- 개인연금 중 연금저축: 정부가 혜택을 주는 개인연금제도인 연금저축. 핵심은 "소득공제" 연금저축 가입자는 연금저축 금액의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자나 배당과 같은 금융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은 15.4%인데 연금소득의 세율은 3.3~5.5%다. 납입한도는 연 1,800만원으로 400만원까지 연말정산 시에 소득공제해준다. 최소 5년 이상 납입해야하고, 55세부터 10년 이상 연금수령하면 연금소득으로 과세된다. 이 조건이 아니면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가 ETF 직접 운용에 좋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Pick한 이유? 오케이. 증권사에서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해야겠다.
- IRP는? Indivisual retirement pension이다. 연간 1800만원 납입가능하며,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운용 기간에는 과세이연 혜택이 부과되며 퇴직금 수급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IRP를 동시에 이용해서 절세를 할 수 있다. (중략) IRP계좌의 비과세 및 연말정산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는 일반 계좌 대비 연 1.4%.
Pick한 이유? 대출내러 갔다가 IRP 가입하라는 말에 가입을 했고, 운용도 하고 있는데 올해와 작년을 통틀어 대략 18% 넘는 수익이 났던 것 같다. 물론 내가 가입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하락장 이후가 되었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았다. 그냥 자동이체 걸어두고 멍떼리는데 결과적인 수익률이 가장 좋아서 납입금액을 올려볼까도 싶었지만, 연금저축과의 자산 분배를 감안해서 잘 굴려봐야지. 참고로 내가 이용하는 상품은 신한은행에서 개설한 퇴직연금 IRP이며, 최근 운용수익율은 19~20%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상품은 부산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미래에셋전략배분 혼합자산투자신탁종류 C-P2E를 이용하고 있다. 월 15만원을 불입하고 있는데, 19개월을 불입했더니 원금 290만원에 대한 60만원 내의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 이걸 직접 한 번 체험해보고나니, 괜한 투자보다는 이 편이 수익률도 좋고 게으른 멘탈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연금저축, IRP, ISA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연금저축과 IRP는 55세 이후 연금 수령 목적 자금을 운영하는 게 좋다. ISA는 5년의 의무 기간이 필요한 중기 투자금에 적합하다. 퇴직 준비 자금 크기에 따라 1)연금저축에 400만원 2)IRP에 300만원 3) 연금저축에 다시 1,100만원 순으로 불입하는 것이 좋다. 1)과 2)는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기 위한 것이고, 3)은 연금 연간 납입한도는 1,800만원에 맞춰 추가 자금을 불입하는 것인데, 세액공제는 못 받고 과세 이연과 연금 수령 시에 저율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Pick한 이유? 오케오케. 연금저축에 한달에 33만원씩 넣기를 하면 되는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33만원 약간 빡세다는 느낌이 오는뎅 흠냥. IRP에 월 15들어가니까 적당히 월 20만원 수준에서 시작해서 월급이 늘어날때마다 조금씩 늘려가는 방법으로 가면 어떨까도 싶구용. 약해지는 나의 모습 +_+
- 그 외 현금성 자산 상품: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MMF와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CMA가 있다. MMF는 국공채, 은행 예금, CD, 초우량기업 회사채 및 CP에 투자되고 만기 1년 이하의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상품.
Pick한 이유? CMA는 몇 차례 이용해봐서 친숙한데, MMF는 전에 다른 책에서 한 번 발견한 개념이었다. 실적배당형 상품이라 예금자 보호는 안되지만, 거의 손실위험이 없다. 오케오케. 이사가고 난 다음부터는 자금 굴리는 포트폴리오 안에 MMF도 한 번 넣어봐야겠다!
- 신탁형 ISA 계좌, 연금저축펀드 용 포트폴리오:
- 위험자산 선진국 주식: KODEX S&P500선물(H) 신흥국 주식: ARIRANG신흥국 MSCI (합성 H), 대체투자: KODEX 골드선물 (H)
- 안전자산: 한국 국채 KOSEF 국고채 10년 레버리지, 해외국채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현금성 자산 KODEX 단기채권
- 참고: 퇴직연금 IRP 계좌에는 TIGER 미국다우존스30이 위험자산으로 추가 편입해볼만 한 것 같다.
Pick한 이유? 오케이 오케이. 연금저축계좌를 열고 위험자산에 70%, 안전자산에 30% 정도 비율로 섞어봐야겠다.
- 연금정보 모아보기 사이트: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100lifeplan.fss.or.kr) 접속 > 서비스 신청 회원가입, 연금조회신청하면 확인 가능한 알람메일이 발송된다.
Pick한 이유? 어쩌면 나도 모르는 내 연금이 있을지 모른다는 어리석은(?) 기대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Next step
증권사 연금 저축 펀드를 알아보고 개설하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