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부동산] 365 월세 통장 서평(Review)

동글머니 2021. 4.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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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총평

저자는 경매로 매일 월세 받는 법을 알려준다. 매일이라고 해도, 30채만 있어도 실행이 가능한다는 점이 아이디어의 포인트! 게다가 월세 수익으로 월 1000이라뇨? 군침이 싹 돈다. 나도 월세를 매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서광처럼 비추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이다.

뽐뿌지수 ★

실천연계력 ★☆

구매일 : 2018.10

리뷰일 : 2021.04

 

1. 나에게 미친 영향력

 

부동산도 1도 모르고, 경매도 모르고, 여튼 새파란 초보 시절 제목이 끌려서 덜컥 사버린 책이다. "평범한 스물아홉이던 나도 1000만원으로 월세 부자가 되었다!"라고 책 띠지에 적혀있었고, 나이도 가진 재산도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냥 사버리고 만 것이다. 하지만 당시 나에게는 결기가 부족해서,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실천력과 과단성에 부러움과 존경만 보냈다.

 

저자는 엄청난 실행가 타입이었는데, 게을러 빠진 나는 목표설정 능력과 실천력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배워지는 영역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특히 담대한 목표 설정이 넘나 부럽다. "3년 안에 30채 갖기" 저자는 지방의 꼬마 아파트 위주로 과감하게 경매를 시도하고, 본인의 솜씨가 깃든 인테리어를 한 후 월세 받는 아파트로 내놓는 방법을 경험담과 곁들여 설명한다.

 

난 단 한 번도 어려워 보이고, 상상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도전한 적이 없었기에, 용기도 체력도 부족했기에, 책을 산 직후에는 감탄만하고는 이 책을 덮어버렸다. 너무 멋지지만, 오션뷰나 한강뷰 아파트 마냥 아득해보였다.

 

세월이 제법 흘러, 먼지 덮힌 채 책장에 있는 이 책을 리뷰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 최근에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면서 (충만함 50%, 아쉬움 30%, 괴로움 20% 정도의 감정이었다) 문득 '월세 365'를 바라지는 못해도, 그 반 만큼이라도 내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으름뱅이인 나도 이젠 충분히 절박한 것 같다 ㅋ)

 

- 경매에 대해 강의로 개요를 접한 이후라, 동기부여/각론/케이스스터디에 가까운 해당 도서가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슬쩍 들춰만 보더라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았다. 3년 만에 30채 경매라니 실전에서 오는 꿀팁이 없을 수가 없다. 하나씩 다 소개하기도 벅차니 블로그에는 저자가 생각한 '돈되는 아파트 7 기준'를 간단히 소개해본다.

 

1) 꼬마 아파트

2) 저평가 지역

3) 소액투자 가능지역(지방)

4) 대학가

5) 산업단지

6) 고용 인구 증가 지역(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 지역)

7) 1인 가구 유입 지역 < 저자 추천

 

부록으로는 6단계 시크릿 체크노트도 포함되어서, 경매절차표, 체크리스트, 낙찰가 자동 계산표, 입찰 당일 마인드셋, 명도/공사/계약 체크리스트, 보유물건 종합관리노트 작성법이 포함되어있어서, 실천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하나 둘 씩의 팁

 

- 책 마지막 장을 보는데, 스피드 옥션 30일 무료 이용권이 있었는데, 만료 기간이 2021-12-31까지였다. 마치 경매 공부를 해보라고 등떠미는 거 같은 어떤 느낌적 느낌? 개시적인 개시? 책을 중고로 팔지 않고 가지고 있길 넘나 잘 한 것 같다. 후후. 이제 너는 올해 안에 경매를 공부를 시작할 운명이야! 라고 2018년에 산 책이 말해주고 있었다 (...) 

 

(무료)법원경매정보 http://www.courtauction.go.kr

(부분유료) 네이버경매 http://land.naver.com/auction 

(유료)스피드옥션 http://speedauction.co.kr

 

- 올해부터 꾸준히 공부하고 종잣돈을 좀 더 늘린 후에 경매로 한 채를 늘려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 있다. 나도 3년에 30채 같은 욕망이 생기면 좋겠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넘 좋아서 고것은 조금 힘들 거 같아요, 작가님. 제가 어떻게 1채라도 일단 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컨설턴트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왜냐믄 첫 집을 구냥 넘나 내 기준대로 (몇몇 책에만 의존해서) 사고난 후회가 꽤 크다. ㅋㅋㅋ

 

2.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경매에 대해 의지가 충만하게 차올라서, 액션으로 옮길 마음이 있는 사람

(뽐뿌를 받고도 아무것도 안하는 몇 년 전 나 같은 사람도 읽어도 되긴하는데  .. 책을 산다고 해서 그 책의 가치가 바로 발휘되는 거 같진 않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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