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생략합니다 호호 :)
맛집 블로그도 아니고 구냥 맛난 거 먹었단 기록이요.
1. 주메뉴 탐방
○ 신메뉴인 트러플 버거: 할라피뇨가 듬뿍, 패티가 두 겹, 트러플 향 조-금 나는 맛있는 버거였습니다. 빵도 고기도 보드라운 듯 했으며, 무엇보다 플레이팅 옆에 담아주는 감자칩이 대박적입니다. 스낵 새우알칩처럼 감자를 얇게 저며서 둥근 모양으로 빠싹!하게 튀겨내었어요. 케챱에 콕콕 찍어 먹으면 모양도 굿, 맛도 굿 (ㅡㅠㅡ)
○ 뭐시기 브런치 플레이팅: 보들 보들한 식빵 세 조각. 노릇 노릇 구워져서 그 위에 써니 사이드 업 계란 후라이가 나옵니다. 그리고 옆에는 버섯, 큰 소시지, 베이컨, 샐러드가 담겨서 나와요. 아, 그리고 빵 찍어먹을 수 있는 올리고당인지 뭔지 하는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ㅎㅎ 그 소스가 필요 없을 만큼 맛났습니다.
보들하고 포슬한 식빵의 질감 위엔 그 어떤 재료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잖아요??? 예상보다 더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2. 사이드 음료
디카페인 음료 라인업이 좀 있어서 기뻤습니다.
>_< 텐저린 자몽인지 텐저린 뭐시기인지를 시켰어요. 아이스로 해서 티백에 냉침시켜서 나옵니다.
티백 덜 수 있는 작은 그릇도 같이 주시고요. 핳핳.
살짝 달큰하고 새콤한 맛나는 좋은 티였어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메뉴 하나 하나가 소중합니다.
3. 빵 탐험
세상에, 정말 많은 빵이 넓직한 매장에 퍼져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식빵, 조미빵, 건강빵, 베이커리 종류 가리지 않고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더라구요.
눈이 핑핑 돌아갔습니다.
브런치를 한 텀 먹고나서 빵을 사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안 그러면 쟁반 빵들 다 쓸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주륵
브런치는 3층에서 먹었고,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빵을 탈탈 털어봅니다.
어머니의 픽: 건강 곡물 식빵, 팡도로(흰 가루가 눈처럼 소복히 쌓인 그 빵 맞습니다!)
저의 픽: 바질 어니언 베이글류. 핳. 바질은 못 참죠. 당장 픽! 픽!
동생용 픽: 조리 빵 종류 중에 그럴싸한 걸 골라봅니다. 치즈, 햄 그런 류가 들어간 놈 중에 속이 실해보이는 소시지 빵 고릅니다.
4. 가족들 시식 후기
어머니가 대.만.족 하십니다.
팡도르 빵을 봉투에서 꺼내자마자 선 자리에서 칼로 쓱싹-썰어서 옴뇸뇸 ㅋㅋㅋ
저도 저녁으로 밥을 먹고 후식으로 바질 어니언빵과 소시지 빵을 한 입씩 먹어보았는데요. 햐. 맛납니다. 바질 어니언 빵은 바질이랑 크림, 어니언의 조화가 자연스러웠고, 빵의 질감도 그리 질기지 않아서 씹기 좋았습니다. 소시지 빵은 단짠 단짠 돌아가면서 맛이 어우러졌어요.
5. 그래서 결론은?
또 가고 싶다. 그리고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 반.드.시 조진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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