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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의후기] 스마트한 부동산 투자자들은 어떤 어플을 쓸까?

by 동글머니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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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월부 실전준비반 강의를 수강한 후기글입니다*


주우이님이 강의 시작과 끝에 상기해준 목적,
'스마트한 투자자 되기' 강의 복기를 해봅니다 :)
스마트폰의 각종 앱들을 투자자 모드로 레버리지 해볼 거에요!

잠들어 있던 나의 에버노트를 깨우다


이번 강의는 참 실습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내어주신 과제들도 실행력을 높이는 과제라 참 좋았어요.
중간 중간 폰을 들여다보면서 듣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구요. 그리고 뜻하지 않게 과거 여행도 했습니다.

Elephants never forget
에버노트 로고에 코끼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다시 깨워본 제 에버노트는...
2012년 불안한 청춘이던 저의 취업준비 시절의 일기와 취업준비 과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를 잠깐 돌아보면 ...매주 기업 DART 공시자료를 보고, 관련 기사를 찾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수십~수백개씩 뿌리고, 스터디도 3-4개씩 하고,
인적성을 보고, 면접을 반복하고, 복기하고, 자기소개 영상도 검토해보고..
그렇게 그렇게 해서 딱 하나의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이 시대의 구직자라면 다들 비슷한 경험들을 해보셨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간택을 해주시는 회사에서,
꿈과 적성과 희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월급쟁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생각해보면 구직의 끝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도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월부를 만나고 나서는 투자의 끝에 어떤 열매가 기다리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대가를 치루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지요.
구직자보다 더 절실하게 임해야한다는 사실을 급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경제기사를 읽고, 각종 사이트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줌모임 스터디를 하고, 임장 보고서를 쓰고, 전화임장을 복기해보고, 칼럼과 사례를 읽고, 그리고 실전투자!
취업보다 더 만만하지 않은 과정이지만,
취업보다 더 값진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채를 채용한다면?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이러한 일련의 활동이 구직하던 시절과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그 결과가 월급쟁이 생활보다 더 분명하고, 밝은 내일이 있다는 것을 믿고 꾸준히 해나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버노트 사용법까지 알려주는 멘토님이 있다면 더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벤치마킹 포인트들을 정리해보았어요!
1) 임장다닐 때 음성메모 활용
2) 경제기사/월부 글 웹 클리퍼로 정리
3) 리디북스 독서 리뷰로 활용
4) 오픈채팅방 Q&A 정리해보기
5) 매물임장 구글시트 만들어보기

에버노트와 구글, 보급형 자비스로 활용하기


사전스케쥴부터, 손품팔기, 귀품팔기, 발품팔기, 매물정리까지.
실준반에서 경험한 임장의 모든 과정에서 에버노트와 구글을 함께 활용해볼 수 있었는데요.
투자 단계에서도 계약서 관리나 전세 빼는 과정, 인테리어 견적서 관리도 에버노트와 구글과 함께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관리를 하다보니 주우이님이 뒤로 갈수록 더 짧은 간격에 더 많은 직원 채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벙덤벙 어디에선가 꼭 새고 있는 덤벙이에겐,
서마터한 파트너들 채용부터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언맨 자비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우 매우 파워풀하고 저렴한 비서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BM:
방문후체크리스트 만들기
매물표만들기
0호기 내집 계약서 한 번 저장해보기

"들숨에 네이버 부동산 날숨에 호갱노노"

정말이지 들숨 날숨에 시세를 보아야 한다는 호흡법이 느껴지는 대사 한 마디라 인용해봅니다.
임장보고서를 정리하면서, 정말 여러 번 시세를 입력하고 리마인드를 하게 됩니다.
시세표를 채우고, 시세지도를 그리고, 시세그룹핑을 해보고, 단지를 정리하고, 매물을 정리하고,
투자매물 혹은 트래킹할 매물을 선별하는 그 모든 순간에 시세는 따라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ㅁ' 그럼에도 모든 시세가 엄청 잘 기억은 나지 않아요. 따흙!!!!!

주우이님은 그래서 알람을 다 걸어두신다고 하셨어요.
그냥 스스로를 계속 귀찮게하면서, 시세를 계속 보라고 하십니다.
넹, 선생님 /ㅁ/

그리고 그 밖에 각 앱의 요모조모, 숨은 기능을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능이' 싶은 기능들이 참 많더라구요.
분석기능, 비교기능, 그리고 혁신적인 분위지도 기능까지 몽땅 꼼꼼하게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호재 탭을 살리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기능보다 더 중요한 건, 해당 기능을 어떻게 분석하고 실전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지인데요,
그 부분도 정말 아낌없이 알려주십니다.

BM:
도곡렉슬 및 앞마당 1호 트레킹 단지 알람추가하기
다음번 임보작성 때엔 개발호재, 분위지도, 직장인 연봉, 출퇴근시간 기능 적극 활용하기
지방 임장을 가게 되면 외지인 비율 확인해보기

시행착오를 겪고보니 더 소중한 꿀팁들!


직방, 투넘버, 루틴 등등 여러 앱을 이용한 꿀팁을 알려주셨어요.시행착오 겪어보니 꿀팁이 왜 꿀팁인지, 알겠더라구요!!!

BM:
직방 리뷰보며 단지 임장 빵꾸난 부분 채우기
투넘버, 다음 앞마당때부터는 반대로!
재택하면서 무너진 일상찾기: 루틴 알람 목록 설정해서, 캘린더에 등록해두기.
말하고 찍는다. 딱 6장팁을 기억하자!

꼭 도전하시고, 꼭 성공하세요!

실준반 강의에서 모든 멘토님들이 아낌없이 경험담을 공유해주셨는데요,
주우이 멘토님은 또 특별히 서울 4호기 채용 경험을 알려주셨습니다.
4호기의 수익률과 3호기, 5호기를 비교해주시면서,
부동산은 단기간 하는 농사가 아님을 한 번 더 상기시켜주셨어요.
결국 투자한 모든 시간이 경험이 되고, 실력이 되어서 잃지 않는 투자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실력에선 뒤쳐져도 노력에선 뒤쳐지지 마라'란 말을 곱씹어봅니다.

그 말을 주우이님식으로 한 번 더 풀어주셨어요.
'회사에서 하는 만큼의 노력을 하는가?'
'그 노력은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노력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을 보고 늘려나가라'

성공의 반대는 뭐냐고 물으실 때,
저는 속으로 '안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전하지 않는 것이지요.

실패의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발씩 나아갈 때,
그렇게 쌓인 성공의 노하우는 남들이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계단이 되고, 벽이 된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월부에서도 정말 모든 최선을 다해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시는데,
따라가기에도 벅찬 부분이 참 많잖아요.

하지만 주우이님이 말하십니다.
"꼭 도전하시고! 꼭 성공하시라!"
"네! 도전해보겠습니다!!"라고 써둡니다.

계속 도전하고 끝내 성공해볼 수 있게,
또 한 번 단단하게 마음을 먹어봅니다.

BM
에버노트에 이 후기도 클리핑해두기 ^^
네이버 캘린더에 알람설정해두고
1년 후에 다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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