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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반스쿨 41기] 5-3강, 행복을 위하여(!)

by 동글머니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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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전기

약 사흘 간 이어진 월부 수강신청 전쟁+임장+어려운 세금강의 3콤보에 나가 떨어졌다.

(그 와중에 회사 일도 평소 대비 120%) 광클 연습 했지만 오프라인 강의는 수강할 수 없었고, 꾸역꾸역 신청한 온라인 강의는 실수로 환불을 해버리는 바람에 멘붕이 와버린 것! 다행히 1:1 문의를 통해 해결 할 수 있었다. 멘탈 털려버린 내 투정 받아준 남자친구에게 쏴리. 

힘든 한 주를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마지막 강의는 왠지 너무 아껴 듣고 싶은 마음에 미루다가 목요일에서야 듣게 되었다. 힐링캠프 같은 마지막 강의를 듣고, 후기를 너무 쓰고 싶어서 쓴다.

 

강의 중기
한국 학교에선 자본주의도, 행복도 알려주지 않는다

Note: 넘 슬픈 현실이라, 마음에 꽂혀서 인용해본다. 대체 교실에서 무얼 배웠나. 호옥시라도 미래에 육아를 하게 된다면, 자본주의와 행복에 대해 먼저 알게 해주고 싶은 오지랖이 또 피어오른다. 특히 오늘 점심 시간 기혼자 동료 분들과 육아와 교육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과연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덩달아 고민이 되고 의문이 생겼던 것. 저 부분에 대해 스스로 더 알아가고 갈고 닦아가면서 성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행복=가지는 것/원하는 것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행복에 대한 정의가 작으면 길이 좁고, 행복으로 가는 길이 많을 수록 자주 다가온다
현재의 행복은 감사에서, 미래의 행복은 목표에서 온다

Note: 역시나 공감이 된다. 회사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인간 군상이 떠올랐다. 본인의 역량 대비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항상 피곤해왔는데, 행복에서조차도 그 그릇(분모)와 담을 것(분자)가 더 중요했던 것이다. 그릇이 작으면 적게 담으면 되고, 많이 담고 싶으면 그릇을 키우면 된다. 난 항상 종지그릇에 조금 담자 주의였는데 (ㅋㅋㅋㅋ) 이젠 좀 그릇 키우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다. 

 

Note2: 행복의 빈도에는 그래도 자신이 있는 편(ㅎ) 이라고 생각했는데(날씨, 먹을 것, 무사히 일어난 것, 제때 온 버스나 지하철, 사소한 수다, 샤워, 침대, 책 읽는 시간 등등), 문득 돌아보니 행복한 만큼 즉각적으로 짜증도 많았던 것 같아서 다시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철회하기로 했다.

 

Action note: 감사일기, 목표/실적 꾸준히 체크하자. 66일 습관으로 지속할 것. 목표/실적을 아침에 정리하는 식으로 루틴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일 밤에 함 ㅎㅎ)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각각의 의미
Especially, '제가(가족관계)'에 대해 각자가 다름을 인정하고, 꿈이 모두 다를 수 있단 것도 인정하라.
백 번 잘 하는 것 보단 한 번 상처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공부도 냉정하게 보면 이기적인 내 욕심이다. 가족에게 부를 선물하고 싶은 것도 내 욕심이다.
특히 열반 수강한 수강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은 주변 사람을 바꾸려는 데에 에너지를 쓰는 것.

Note: 수신 부분은 월부에서 알려준대로 잘 따라가면 될 것 같다고 생각.

제가(가족과의 관계) 부분이 정.말 하드코어한 미션인데 큰 대답과 깨우침을 얻어가는 것 같다. 언젠가 어머니와 직주근접 오피스텔 거주와 다소 먼 아파트 거주에 대해 대화하다가 비슷한 말이 오간적이 있다. 결국 '부모와 자식 간에도 자신의 욕심, 자신의 선택을 따르게 되어있다. 서로에게 충고와 조언을 할 순 있어도, 그 말 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모두 입장이 다르다' 어머니입에서 나온 적이 있는 말이다. 강의에서 들으니 한 번 더 그 상황이 환기가 된다. 그리고 저렇게 현명하게 말씀해주시는 어머니가 다시금 고맙다.

 

그리고 괜히 남자친구, 동생한테도 오지랖 부려봤는데, 에너지 쏟지 말고 그냥 나나 잘하자라는 속편한 결론을 가져가기로 했다. 가치관은 정말 다르고, 누구에게나 가치관 지각 변동하는 시기가 있는데, 다들 그 때가 다르고, 혹은 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라는 점 다시 한 번 더 되새기고 간다.

 

정서통장! 평소에 칭찬을 많이 하라!
아무 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 집안일 청소 빨래 등등

Action note: 비전보드를 다시 쓸 때 (!) 이 부분을 적극 반영해보려고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자주해야지. 츤데레가 뭔 고질병도 아니고. 내가 넘 오래 앓아왔단 생각 든다. (흑염룡이냐?)

 

돈이 일하게 하라!!
혼자 일하는 것은 제한이 있다
개인이 시스템 만드는 법은 사업과 투자!
자본주의에서 돈은 옳고 그름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Note: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거쳐 들어도 정말 명심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뚝 떼와 보았다. 돈 주인이 게으르고 준비되지 않으면 돈은 금방 떠난다. 돈을 굴리려면 내가 그릇을 키우고 시스템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나태해지고 싶을 때 떠올리자. 언젠간 돈이 나보다 더 일할 날이 온다는 것을.

 

강의 후기
해보기 리스트
○ 66일 과제: 목표 순자산, 연간 단위 계획, 100일 습관
○ 루틴 만들기: 이 부분은 강제로 형성된 부분이 있는데, 이제 좀 더 고강도(?) 루틴으로 바꿔봐도 좋을 듯
○ 칼럼 댓글달기: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댓글 달기 한 턴을 얼른 종료하고, 필사하는 루틴으로 넘기는 것이 목표
○ 팟캐스트, 유튜브 정리: 매주 에피소드 1~2개 정리하기. 강의를 안 듣는 날에 루틴으로 박아두자(!)
○ 비전보드 리뉴얼하고 가족들에게 공유하기: 평온한 가족관계를 위하여!!! 
○ 열반 강의 복습하기: 150%강의에서 100% 들었으니, 주요 구간들 정해서 나머지 50%를 듣자. 15강이니 매일 30분씩 들으면 마지막 수강 가능일까지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중에 실행방안 구체화는 이번주 까지,
비전보드는 다음주까지 리뉴얼 해보는 자체 데드라인 설정(!)

 

이렇게 5-3강에 대한 후기는 마무리하고, 열반 스쿨 전체 통합 후기도 이번 주 중으로 한 번 작성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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