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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재테크일반] 부자의 언어 책 리뷰_어떻게 살 것인가!

by 동글머니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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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총평

처음엔 이 소설 반, 실화 반의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이 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제법 되고, 서술 시점이 자꾸 변하다보니 중간 중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던 것 (!) 하지만 읽어나가다보면 저런 구성을 취한 이유가 이해된다.

존리의 추천사를 보면 유대인 아이가 받는 선물은 '성경책', '시계', '현금'이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 책은 부자가 되고싶은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이 바이블처럼 읽고, 시간을 소중히 하고, 돈에 대한 관념을 파악하는 입문서로 매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재린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재테크 성년식 입문책이다.

 

1. Pick한 구절과 그 이유

Lesson 1-1 부를 추구하라 Seek prosperity
사람들은 거의 모두 돈에 대해 생각하고, 돈을 바라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부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선택은 하지 않았다. (중략)
저자는 결혼을 하며, 온 가족이 자신만 바라보는 상황에서 경제적 공포를 처음 느끼게 되었고 부의 여정을 시작한다. '평생 열심히 살면서 막대한 부를 일구었는데, 생이 다해 가는 이 때에 그 것이 중요한가?' 란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부'라는 보상을 위해 치른 대가는 가치 있었다. 부유한 삶을 일구어 온 과정을 영적 여정 spritual journey로 보게 되었다.

굉장히 미국적인 관점의 접근이라고 생각했다. 현세에서의 경제적 성공을 영적 성장과 여정으로 연결짓는다. 속세의 성공이 종교와 연결되는 맥락은 어떤 종교를 믿고, 어떤 세계에서 자라왔는지 그 토양에 따라서 굉장히 갈리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책에서도 부자의 야망을 악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부를 다루는 의외의 가장 큰 심리적 장벽이 바로 '악'으로 취급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대체로 많은 사람이 돈을 열망한다는 점이다. 기왕 부를 원한다면 그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고, 노력을 갈아넣는 시간을 영적인 여정으로 삼는 편이 나은 것도 분명하다. 역시 자본주의는 옳고 그른 윤리의 싸움이 아니다. 그저 포지셔닝의 문제임을 스스로 한 번 더 새긴다.

Lesson 1-2 심판의 날 Judgement Day
시간을 충실히 쓰지 않는다면 타고난 재능은 아무 소용이 없다.
ㄴ심판의 날 일화
"당신은 자신의 운명을 달성하는데 실패했고, 세상은 오직 당신만이 쓸 수 있었을 책을 보지 못하게 되었지요. 스스로 월급의 노예로 만들었으니, 황소로 만들겠습니다. 거기엔 당신의 재능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부를 포함해 우리가 욕망하는 삶에는 대가가 따른다.
ㄴ벤저민 프랭클린도 이렇게 썼다.
"인생을 사랑하는가?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원료들로만 인생을 채워라"
시간은 우리의 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다.

재능도, 인생도 시간을 어디에 투입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들로만 시간을 꾸려나가자!

Lesson 1-3 효과활동 Impact Activity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제대로 된 일을 한다는 말은 목표한 결과에 다다를 수 있는 효율적인 일을 한다는 뜻이다

저자의 사례: 돈이 사라지면 누구나 그동안의 노력이 쓸모없어졌다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돈을 잃은 저자는 술과 유흥을 끊고 명상하고, 태도를 바꾸고, 매일 운동을 했다. 식단을 관리했고, 돈과 관련된 목표를 종이에 쓰고, 그림으로 그렸다. 목표를 붙여두었다. 긴 할 일 목록을 만들지 않고, 돈벌이가 되는 행동으로 범위를 좁혔다. 단순성을 추구하고, 더 작은 것에 집중했다.

뭣이 중헌디????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다. 돈이 되는 일에 제대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Lesson 1-4 효과 시간 Impact Hour
하루는 길지만, 한 해는 짧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첫 조언자는 '이성', 두번째 조언자는 '직감의 목소리'

자네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 세상은 노력이 아니라 결과를 두고 판단한다.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시간이 효과 시간이다. 무의미한 시간의 반댓말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던 5초가, 변호사이던 존 그리샴을 작가로 만들었다.
 그는 5시에 일어나 5시 30분에 출근했다. 커피 내려서 글을 썼고, 법정에서 피곤해서 앉아만 있기도 했다. 3시간 글 쓰고 갔기 때문이다.

"누가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까?"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나?" "어떻게 저기에 내 책 한 권이 놓을 수 있을까?" 3년 후에 첫 출판을 해 <타임 투 킬>을 완성했다. 

맞는 행동을,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한다. 효과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하라. 이 점은 미라클 모닝, 원씽, 레버리지 등 기존에 리뷰한 책들에서도 방법론적으로, 스킬적으로 세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충분히 파악하고, 응용이 가능하다. 읽어나가다보니 부자의 언어는 개론서, 다른 책들은 각론을 다루는 실용서 같다. (ㅎㅎ) 나중에 이렇게 이어진 책들을 통해서 재테크 도서를 읽어나가는 테크트리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Lesson 2-1 노동의 존엄성 Dignity of Work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면 매일 꾸준히 일하는 대가
미국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 "가난은 불편한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멋진 일은 배 밖으로 던져지는 일이다. 물속으로 가라앉거나, 헤엄쳐 나오게 될 것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열여섯 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할머니와 세 고모를 부양하게 되었다.
일은 친구이지, 애인이 아니다. 수수하고 오래 사귄 친구.
여가 시간에 임대용 아파트 개보수 사업을 시작했다. 일과 친구가 되자, 아버지에게 꾸준히 신뢰를 돌려주었다. 아버지는 출판사 회장이자 CEO가 되셨다.

'돈이 없다는 것은 자존감을 좀먹는다. 존엄과 고결은 생계를 꾸려가는 데서 나온다.'라는 마지막 구절을 명심하자. 수수한 친구처럼 매일의 일을 대하자.

 

점심 시간이 끝난고로 수수한 친구인 일을 하러 가야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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