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서평(Review)

 

0. 총평

재테크의 바이블 같은 책. 재린이(특히 부린이)의 정신 무장을 돕는다. 특히 본인의 재테크 수준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재테크 뽐뿌력 ★★★★☆

기준 좌표 정립 ★★★★

구매일 2021.02.12

완독일 2021.02.13

요약일 2021.03.29

 

1. 내 마음 속 밑줄

 

1장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중 '지출을 줄여라'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어떻게 지출을 줄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하고, 30대 중반에서 40대까지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50대 이후부터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보람되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

 

밑줄 그은 이유? 내가 어떤 시기에 와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문장이어서 남겼다.

지출에 대해서는 1)줄이기 2)효율성 3)가심비 전략을 세대별로 어떻게 적용할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2장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중 '가계부는 휴지통에 버려라'

 

"대차대조표는 현재 자신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좌표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가계부보다 더 높다.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자. 첫째, 총자산. 총자산에는 부동산과 동산이 있다. 둘째, 부채. 부채에는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마이너스 통장 포함), 다음 달에 결제할 카드 금액, 집을 전세 주었을 때 전세금 등이 포함된다. 셋째,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된다. 특정 시점에서 자신이 가진 자산을 정확히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한 달에 한번 또는 분기에 한 번 10분만 투자를 하면 자신의 재테크 성적을 알 수 있다."

 

밑줄 그은 이유? 가계부를 버리라뇨? 이 과격한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민하다가, 표를 보고는 바로 납득했다.

총자산, 대출금(부채), 순자산 개념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장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중 '부자지수'

 

 

부자지수 = 순자산액 * 10 / (나이*연간수입) 이다. 부자지수 10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보다 높으면 재테크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이 기준보다 낮으면 보다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당신의 부자지수가 200%를 넘는다면 당신은 미래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당신의 부자 지수가 50% 이하라면 자신의 경제생활 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 

(중략)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자가 만든 방법이 있다. 현재의 순자산을 평생 벌어온 수입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이를 자산 지수라 이름 지었다. 자산지수 = 순자산 / 평생 수입 총액이다. 대부분 사람의 자산 지수는 0~100% 사이에 위치한다. 

 

밑줄 그은 이유? 내가 어디쯤 와있는지 파악을 하기 위해 좋은 지표같았다. 내 경우는 부자지수도, 자산지수도 아주 낮게 나왔지만 ^^ㅋ 충격을 받지 않고,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다.

 

3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 중 보이지 않는 손, 시장의 원리를 파악하라

 

"2002년 말 통화량과 2016년 말의 통화량을 비교해 보자. 2002년 말에는 M2(광의의 통화량) 기준으로 872조 원이 우리나라에 흘러 다녔다. 그러던 것이 14년이 흐른 2016년 말에는 2407조 원으로 늘어났다. 276%가 되었다. 2,8배 늘어난 것이다. 14년 전 순자산 1억원이면 2억 7600만 원 정도 되어야 재테크를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있다."

 

밑줄 그은 이유? 그래. 이거다. 이거야! 재테크의 당위성의 좋은 근거자료! 통화량 이야기. 여느 재테크 서적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지표지만 이 책에서 처음 접했기 때문에 밑줄 그어둬봤다.

 

3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 중 집을 샀다 팔았다 해야 돈을 벌까?

 

본인 처한 방향에 따라 두가지 방법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1) 자금 형성이 덜 된 사람은 샀다 팔았다 반복하라. 적절한 시기에 갈아타기를 하라. 본인이 살고 싶어하는 지역, 선호하는 평형을 먼저 생각하고 최종적으로 이 주택을 사기 위해 몇 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2) 투자자금이 형성 된 사람은 가치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교통,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 입지 요건이 과거보다 미래에 더 좋아지는 지역이다. 적어도 5년, 길면 10년을 보고 투자를 하면 급등의 기회가 한 두 번은 온다.

 

밑줄 그은 이유? (서...선생님 저는 명백히 1)의 케이스지만 2)와 같은 매물을 샀는데 어떻게 하나요?) ... 어찌되었든 징검다리처럼 몇개의 디딤돌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선정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지속적인 스터디를 하게 되고, 보는 눈도 길러질 것 같다. 나만의 이정표를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 같다!

 

2. 나에게 미친 영향력

 

• 엑셀을 열고, 대차대조표 양식을 작성해보았다. 주택을 매수하게 된다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 이정표를 세워본다. 매수가능한 지역에서 몇 다리를 건너면 내가 살고 싶은 지역(ex: 정자, 이태원, 해운대)에 집을 살 수 있게 될까? 꿈이지만 하나씩 건드려보는 재미가 있다. 

3.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할까?

• 기본적인 재테크 정신 무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 특히 부린이들에게는 필독서! 대여를 통해 읽을 것이라면 3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 파트라도 읽어볼 것.
• 종종 초심을 잃어버릴 때, 부린이에서 한 발자국씩 나아간 후에 돌이켜보며 읽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