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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린이 임장기 6편]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빌라, 빌라트 임장 후기

by 동글머니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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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2월 내내 경기 남부 권역을 주로 돌아보다보니, 신분당선이 강남쪽으로도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특히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쪽에는 빌라들이 꽤 많았고, 빌라의 모양새를 한 아파트들도 제법 되었다.

2월 말~3월 초에 자금 대비 매수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임장을 떠났다. 상세한 가격이나 평형, 연식 정보는 생략. 그 당시는 임장을 마무리하는 단계여서 아무래도 다녀온 후에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부실하다. 사진만 열심히 찍었었네.

 

1. 양재시민의 숲 인근 빌라(트)

- 역세어 도보로 20분 이동

- 굉장히 조용하고, 대로와 떨어져있는 입지

-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럽게 형성되어있었지만, 방3 화2 조건이라 마음에 들었음

- 엘리베이터가 있고, 관리비를 내는 방식의 아파트였다

- 그러나 역까지 도보로 이동해야하는 거리의 압박이 너무나 커서 매수 포기

2. 양재역 인근 빌라1

- 양재천 변 인근

- 집 근처로 판교/분당행 광역버스가 다녀서 그 점이 플러스

- 1층 매물이었지만 방향이 좋지 않아서 해가 잘 들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왜째서 1층인데 반지층 느낌의 채광?

- 필로티 타입, 엘리베이터 있음

- 조금만 더 낡는다면, 전세를 주면서 10년*n년 존버하면 재개발을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 입지로만 놓고보면 제일 메리트가 있었음

- 하지만 1.5룸 규모라서 도저히 4인 실거주는 무리라 결국엔 포기함

3. 양재역 인근 빌라2

- 빌라에서 보면 저 멀리 대치동 view

- 도곡동.... 언덕, 언덕, 언덕. 약한 경사가 지속되는 위치에 있어서 뷰는 좋았다

- 인근에 고급 멘션들도 보였음

- 양재역까지는 빠른 도보로 15분 내외

- 2룸이고, 리모델링이 아주 잘되어 있는 매물이어서, 싱글녀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아보였음

- 전 집주인은 대치동과 가까운 이점을 활용해서 자녀들 교육을 위해 매수를 했었고, 이제는 매도하는 거라는 사연.

- 대지지분이고, 평당가고 뭐고 아무도 나를 말리지 않았다면, 이 빌라를 샀을 것만 같다

- 엘리베이터는 없었다

 

4. 양재역 인근 빌라3

- 방2, 화1 구조

- 미닫이 문을 붙이면 3룸 처럼 활용 가능

- 주방 공간이 다소 좁았음

- 빌라3 바로 옆에 비슷한 타입의 빌라4가 동일한 가격에 나와있었는데, 굳이 보지는 않았음

- 역까지 도보로 15분 거리

- 입지가 그정도로 메리트가 있지는 않았으며, 무엇보다 빌라는 대출을 70% 가지고 갈 수가 없어서 매수하기엔 자금적인 압박이 좀 있었다

 

5. 양재시민의 숲 인근 빌라2

- 깔끔한 신축 빌라

- 관리실 시스템도 다 구축되어있고, 엘리베이터도 잘 다니고

- 2룸에 화장실도 있어서 너무나 매수하고 싶었지만

- 가격의 압박도 있었고, 역까지 걸어서 15분 간당간당한 것 또한 압박이었다. 임장을 다니다보면 역까지 도보 15분은 마지노선 같다.

- 판교 직장인(개발자)로 보이는 분의 매물이었다. 판교 직장인 출퇴근에 용이한 점이 눈여겨볼만했다.

 

 

임장 총평

- 입지 분석을 잘만 해두고, 역세권 인근의 낡고, 작은 면적의 빌라를 매입하면 대지지분을 산다는 느낌으로 접근하기 좋아보였다. 아파트 가격이 미쳐서 날뛰는 고로, 땅값도 자꾸만 올라가고, 대지지분 대비 한 평당가를 생각하면 여전히 빌라가 아직도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이는 것이다.

 

- 역과의 거리, 경사도 등을 위주로 보면 사이즈가 아쉽고, 사이즈를 넓히면 역과도 멀어지고 경사도 생겨나는 Magic! 그리고 채광이 다 좀 아쉬운 경우가 많았다.

 

- 양재역은 대치동과 가까워서 교육에 대한 수요가, 양재시민의숲역은 판교 직장인 수요가 보였다.

 

- 주기적으로 책이나 유튜브 등에서 갭투자 식으로 묻어두기에 좋은 구역이라고 추천이 되는데, 나도 자본금의 여력이 있다면 지르고 싶다. (ㅎㅎㅎㅎ)

 

리뷰

- 2~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니, 양재시민의숲 역 빌라트는 매물이 사라진 것 같다. 아마 팔렸겠지?

그리고 양재역 쪽은 소폭 오른 가격의 소형 매물들이 더 많아진 것도 같다.

- 싱글로 강남, 역삼, 양재 ~ 판교 쪽 출퇴근 하면서 살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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