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를 듣게 된 동기?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클릭 시 물욕리스트로 연결됨) 라는 도서를 아직 읽지 못했다.
도서관에서 예약 2순위로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ㅎㅎ. 저 책으로 인해서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알게 되었고, 카페에서 굉장히 다양한 강의가 열린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온라인 강의를 접수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 수강신청?
월부닷컴에 가입한 후 문자 홍보를 승인해두었더니, 4월 23일 아침에 문자가 날아왔다. 덜 뜬 눈으로 허겁지겁 수강신청을 했다. 이건 마치 덕질할 때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는 느낌? 콘서트 티켓팅을 하는 느낌?
어쨌거나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해두고 보니, 해당 강의는 5월 18일까지가 수강 기간이어서 토요일마다 한 편씩 듣고, 소화하는 후기를 써보자는 결심이 섰다.
3.강의 내용?
총 3강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은 1강을 들었으므로, 1강에서 내가 주워 든 lesson들을 요약해보려고 한다.
1차시는 <지방 아파트 투자 편견과 투자의 장점>을 다룬다.
1) 지방 아파트에 대한 편견
2) 편견에 대한 데이터와 케이스를 바탕에 둔 반박
3) 투자의 장점
순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흔히 지방 아파트는 다음과 같은 편견에 노출되어있기 마련이다.
- 수도권 똘똘한 한 채가 대세다?
- 인구 절벽! 지방은 소멸?
- 얇은 수요층. 오르지 않고, 수익이 적다?
- 전국이 규제지역이 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하락?
강의에서는 다양한 통계자료와 실제 아파트 데이터를 두고 저 편견이 말 그래도 '편견'에 지나지 않음을 논박해나간다. 부동산 관련 기본서를 읽었다면 많이 보았음직한 통계(통화량 M1,M2)에서부터 시작해서, 광역시, 지방소도시의 대장아파트 분석, 규제 지역에 대한 분석, 매매지수에 대한 분석 등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소스들을 모으고, 가공하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부린이는 탈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부린이가 오늘 배운 내용
- 매매지수라는 개념은 특정 기준 시점을 100으로 두고, 앞 뒤의 변동성을 보기 위한 개념이다
- 서울과 수도권은 매매가 동기화되어 있고, 광역시 시장, 지방 소규모 지방은 동기화에서 자유로운 편
- 인구 수가 많은 도시일 수록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며, 실수요와 가수요가 혼재되어있다.
- 규제지역의 선정 기준은 분양권 시장의 청약률이 기준이 된다. (이걸 몰랐넹 ㅎ)
- 규제지역의 선정과 해제가 매매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
- 주택 공급량 외에 수요량을 추정할 때는 인구 수 * 0.5를 해서 계산해본다
5. 셀프 스터디 예정
강의 끝에 과제가 제시되지는 않고, 그냥 스스로 과제를 부여해본다.
다양한 아파트가 예시로 등장했는데, 해당 단지들을 손품이라도 팔아서(?) 분석을 해보는 것을 셀프 과제로 삼아야겠다. 심지어 강의자료 PDF에서 해당 아파트를 클릭하면 네이버 부동산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오오오!!!! 넘나 떠먹여주는 것.
각각 공통점, 차이점을 찾아내다보면 매물을 보는 눈을 키우거나, 기준점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1) 수도권 투자VS지방 투자예제 아파트
부산 해운대롯데2차, 울산 야음동 신정현대2, 전주 중화산동2가 현대에코르
2) 각 지역 별 대장 아파트(광역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
대구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대전 유성구 도룡동 도룡SK뷰
광주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
세종 새롬동 새뜸10더샵힐스테이트
그 외 50만명 이상, 30만명 이상 지역의 아파트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지만, 요건 강의 자료 보호 측면에서 따로 참고하는 걸로 해야겠당.
강의 2차시 후기는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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