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ick한 구절
강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1) 많은 일을 잘 하는 기업: 높은 업무 효율
영업이익률으로 봤을 때, 의류업 5~8%, 섬유업 2~3%, 도매상, 상사 1~3% 정도
2) 남에게 맡기는 기업(프랜차이즈, 네트워크)
OPM(Other people's money)를 레버리지 삼거나, OPT(Other people's time) 남의 힘을 레버리지 삼아 커다란 성과를 올리는 것. 세븐 일레븐 같은 경우. 수요와 장래의 이익이 없다면 이 레버리지가 역 작용을 할 수 있음
3)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기업(지적 재산)
제약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처럼 제조법 자체가 기밀사항인 경우
4) 신뢰가 두터운 기업(브랜드 로열티)
스타벅스. 화장품. 명품. 분위기를 파는 사업.
가치의 원천을 파악하는 법
사업의 유망성 = 시장의 매력도 * 비즈니스 모델의 유망도
A. 시장의 매력도 = 수요구조 * 경쟁환경
수요구조는 해외 마켓에서 참조 가능. 경쟁환경은 규제산업과 인프라산업이 이익 유지가 쉽다. 성장률이 아니라 성장 기간에 주목해서 볼 것.
B. 비즈니스 모델의 유망도 = 높은 이익률 * 확장의 가능성
높은 이익율이란 효율이 높고, 남에게 맡기거나, 지적 재산이 있거나,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것.
확장 가능성은 같은 고객에게 다른 상품을 판매하거나, 다른 고객에게 같은 상품을 파는 것.
주목해야 할 것은 소형, 저평가, 성장주
소형이란?
- 총자산과 매출이 300억 이하인 중견기업.
- 알기 쉽다. 사업이 명쾌하고, 재무제표가 단순하고, 연결재무제표 검토할 필요 없는 기업.
- 비교적 작아서 홍보팀에 문의가 수월함.
- 저평가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 일반 투자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유동성이 낮은 것도 저평가 상태 방치의 원인
- 경영 효율이 좋다. 긴축 경영 지속이 효율으로 나타남
- 좋은 투자 대상이 좋은 회사는 아니다. 좋은 회사는 이미 그에 상응하는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
- 우량이 초유량되는 것보다 최악이 다소 나아지는 케이스
버핏으로부터의 졸업
버핏에게는 없고, 개인투자자에게 있는 무기: 회전율
투자의 연간 이익은
1) 거래당 이익률
2) 거래당 횟수 (회전율)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1회 거래마다 주가 상승폭이 크다.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파는 것.
기업의 가치(valuation)평가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2)회전율을 잊기 쉽다. 1% 이익이려도 그것이 72번 회전하면 100만엔이 200만엔 된다
가치투자자, 프로모터, 데이트레이더는 관점과 기술이 다르다. 다만 비싸게 파는 일이나 자주 거래하는 일은 위험도가 더 크다.
워런 버핏 투자의 기본은 장기보유. 회전율이 낮다. 버핏은 이익률을 중요시 생각하고, ROE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버핏이 회전율에 눈을 돌리지 않는 이유는 회사 버크셔 해서웨의 자산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과거 자산 규모가 작았던 시절에는 버핏 역시 매매를 반복했었다.
Pick한 이유? ㅎㅎㅎ 나는 회전율이 어마무시하게 낮은 투자자 상태로 머물러 있다. 하지만 거래당 이익률을 높이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기 전에 회전율부터 높이는 건 수가 아닌 것 같고. 어쨌거나 공부를 해보자.
주가가 오르는 계기 9가지
1) 배당 확대: 배당 확대는 직장인이 연말정산으로 돈을 돌려 받는 느낌. 일종의 속임수
2) 주주 우대: 투자자 낚는 미끼. 미국에서는 물품, 금권을 나눠주지 않음
3) 자사주 매입: 회사의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사들임. 신규사업보다는 자사에 투자하는 방법. 1이나 3은 주가를 단숨에 상승시킬 수 있다. 배당 수령 하면 세금 내지만, 자사주 매입엔 세금이 없고 자사주 매입 쪽이 주주 환원에 의한 주가 향상 수단으로 우월하다. (갑자기 메리츠 화재 배당 컷 사건이 생각난다. 팔지 말걸 그랬나? 근데 내 안에 기준도 없으니 매도하길 잘했지.)
4) 충실한 IR: IR을 잘 하는 기업. 관심 포인트는 기업의 좋은 부분이 아닌, 나쁜 부분도 얼마나 공표하는가.
5) 신제품/신규 사업 전개: 성과가 기대 이하이면 단기간에 주가 하락이 되기도 함
6) 상장: 무대의 차이가 인기의 차이. 2부 상장기업이 1부에 상장할 경우. 유동성이 높아지고, 주목도가 높아져서 인기.
7) M&A: 합병과 인수. TOB(주식공개매수)로 사모펀드가 주목하면 오른다. 빨판상어 기법으로 사모펀드에 편승하기도.
8) 액면분할: 투자 단위를 낮춰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쉽게 함.
9) 대중매체: 뉴스에 소개된 다음 날 주가 오름. 몇 주 안에 해소되어서 단기 매수와 단기 매도가 중요.
Pick한 이유? 각각의 재료별로 대응해야 할 포지션이 달라진다는 느낌. 어떠한 호재가 오래가고 어떤한 단기적 대응이 필요한지를 분간해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겠다.
유망주 매트릭스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세로축, 차이 해소 기간을 가로축으로 그래프를 그려두고 있다.
1) 부엉이형 투자자: 소박한 저평가 주식. 가치와 가격 차이가 크고, 차이가 해소되기까지 기간이 길게 걸림
예)수도관 공사하는 회사, 교통 신호기 만드는 회사
시간에 쫓기는 회사원들에게 권할 방식
2) 여우형 투자자: 시장의 비효율을 이용한다. 단기간에 가치와 가격의 차이 포착. 즉각 투자해서 마진을 남김. 수요와 공급의 갭에서 마진을 남긴다.
3) 양 : 근거 없는 투자. 저평가도 아니고, 상승의 기미도 없는 주식에 투자를 하는 영역.
4) 사자: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포착해 메워버리는 방식. 대형 사모펀드. 저평가 기업 통째 매수해서 기업 해체하고 쪼개어 팔기 등.
Pick한 이유?
나는 이제 부엉이형 투자자로 간다.(ㅋㅋㅋㅋㅋ)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가지 습관
1) 주가의 상승, 하락이 아닌 저평가 여부에 주목
2)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기: 대차대조표, 사업 유명성, 경영 능력 등, 가격 수정의 계기: 유동성, 테마 등. 재무제표가 60%, 기사가 20%, 나머지가 20%의 인터뷰 등
3) 결과 아닌 이면을 직시: 차트 분석은 결과 일 뿐.
4)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가치의 본질을 간파하자.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사는 것
5) 투자는 수단이다. 목적은 아니다: 투자를 항상 할 필요는 없다. 저평가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한 몫 잡으려는 생각을 말자.
6) 매월 수입의 10%를 증권계좌에 불입하자: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 나옴. 수입의 10%를 수중에 간직할 것. 20%을 빚 변제에 사용할 것. 나머지 70%으로 생활할 것.
7) 겸허히 배우자. 과신과 자신감은 다르다.
Pick한 이유? 부동산에도 적용되는 지점들이 있다고 본다. 저평가 여부가 철저히 가장 중요한 것.
알아두면 좋은 지표 10가지
BPS(Book value per share: 1주당 순자산)
EPS(Earnings per shar: 1주당 순이익)
EPS 성장률: 매년 1주당 EPS 증가율
PBR(Price book value ration: 주가순자산비율) : 해당 기업의 주가가 회계상의 청산가치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
PBR = 주가/1주당 순자산(BPS)
PER = 주가와 기업의 수익력을 비교해 주식의 투자가치를 판단할 때 이용되는 척도
PER = 주가/1주당 순이익(EPS)
ROE(Return on equity): 주주 자본의 운용수익률
ROE = 당기순이익/순자산(자기자산)
기대수익률: 불확실성이 클수록 기대 수익률이 커진다
배당성향: 당기순이익 가운데 얼마나 배당금으로 지불하였는가.
배당성향 = 1주당 배당액/1주당 당기순이익 * 100(%)
무위험이자율(Risk free rate) : 불확실성이 제로일 때, 투자자가 요구하는 기대수익률 (예: 선진국의 국채수익률)
Pick한 이유? 몇 번이고 해당 지표들을 가지고 분석을 해보고, 요약을 해도 와닿지 않는 면이 있다. (당근 내가 실제 투자를 그만큼 안해서 감수성이 떨어지는 면이 젤 크다고 보기는 함 ㅋㅋㅋ) 반복을 하다 하다 보니 이제서야 좀 와닿는 지표들도 있고.
이로써 현명한 초보 투자자 책에 대한 요약을 마친다.
2. 책 추천 대상
- 가치투자에 대해 알고 싶다
- 재무제표에 대한 간략한 이해를 하고 싶다
- 부엉이형 투자자가 되고 싶다
- 일본 스타일 주식 투자 방법의 개요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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