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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 집 마련 후회 많은 부린이의 반성기_월부 내집마련반 1강 후기

by 동글머니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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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글머니입니다 :D

 

12월 지독한 열중 강의를 끝내고,

새 마음 새 뜻으로 내마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12월 열중반을 통해서 반성과 되새김질을 하고,

1월 내마반을 듣는 일정이 참 좋단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운 결심이 움트는 때 1월의 내집마련 강의라니!

설레는 첫 걸음 좋습니다.

물론 저에겐 월부오기 전 사버린

등기의 불시착 같은 0호기가 있지만,

다른 분들의 설레는 길에 동행한단 맘만으로도 기분이 up됩니다.

 

이번 강의 후기에선 너나위님이 슬쩍 흘린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줍고,

내집마련 0호기에서 아쉬움을 짚어보며 반성해보려고 합니다.

 

 

#1

일반화하거나 극단적 주장은 반/드/시 쪼/개/어 생각해보세요

 

본격 내집마련 시작에 앞서서, 부동산 기초상식을 짚고갑니다 :D

 

인구가 줄면 부동산이 망한다는 흔한 이야기 다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락론자들의 주요 근거지요.

 

인구를 수요로 본다면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이 떨어진단 말이 혹시 로오오지컬한가요?

 

강의에서 나온 부동산 전문가들의 부동산 전망이 서로 제각각이듯

관련된 부동산 도서들에서도 말하는 바가 다릅니다.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VS선대인,미친부동산을말하다 비교 리뷰

 

너나위님께서는 이처럼 극단적인 주장일수록 하나씩

끊어서 분석적으로 사고해보라는 어마 어마한 힌트를 주셨습니다.

 

이를테면 인구 증감과 집값의 상관 관계를 본다고 했을 때,

A. 서울수도권 B.지방광역시 C.중소도시를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겠어요

서울과 수도권의 인구

 

서울의 인구는 1992년 1,100만에서, 지금 1,000만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22명 중 2명이 사라진 셈인데요. 스파이디 사라지지 마 (울먹)

집 값은 떨어졌나요??

 

5대 광역시의 인구증감과 집값의 상관관계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1992년부터 2018년까지의 인구와 매매지수를 함께 봅니다.

인구가 느는 곳는데, 집 값이 떨어지는 곳도 있군요!

반대로 인구가 감소하는데, 집 값이 오르는 도시도 있습니다.

 

이게 머선 129? 어디가 어느 도시인지는 안 알랴드림 >_<

지방광역시 마다의 특성도 알아갈 수 있는 깨알같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대수와의 상관성, 그리고 일본과의 비교

그리고 인구 증감이 아닌 '세대수'의 상관 관계도 살펴볼 수 있겠네요.

 

혹은 '일본과의 유사성'을 주장함에 있어서

일본 버블시기의 대출 정책, 공급 수량, 부동산 버블의 규모를 한국과 비교평가 할 수도 있구요

더 나아가선 글로벌 집 값 흐름과도 비교해볼 수 있네요.

 

상승과 하락의 웨이브를 보면서

역시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BM: 임보쓸 때도, 구간별로, 시대별로, 비교군별로 끊어서 잘 살펴보자 ^0^/

 

 

#2

내집마련에도 '순서'가 있다

 

옛말에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는 말이있죠!

내집마련에도 차곡 차곡 잘 정리된 프로세스가 있었습니다!!

 

이걸 모르고 내집마련 한 나...... 'ㅁ' 머니무룩 :D

등기치고, 수습을 위해 유진아빠님에게 재무코칭도 받았었군요.

 

Step1.방법선정부터 Step7.거래하기까지 다아아아 멋진 방법이 있었는데요.

Step1과 Stpe2.예산확인까지는 그래도 제대로 했습니다만, 그 이후 단계들에서 굉장히 헤맸습니다.

 

내집마련 오답 Note 대/공/개

 

0. 잠깐 경매도 기웃해봤다

경매를 잠시 기웃거려봤는데요.

계약금 쏘고 나서 실거주 집 단지가 경매로

저렴하게 나온 모습을 보고 속이 타들어가는 부작용(?)을 가져왔습니다.

내가 산 21평보다 33평 경매가 싼 게 실화일까요?

모르는 게 약이었을지도....>ㅁ<

 

1. 아파트만 본 게 아니다

오피스텔, 주상복합, 빌라 다 봤습니다 :)

서울에서 수원까지 경부라인 타고 쭉 내려오면서 예산 안에 들어오는 18평~33평 본 거 같아요.

그런데 아파트가 예산에 안 들어오니까, 강남에선 빌라와 오피스텔을,

분당에서는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용인/수원에서는 아파트와 빌라를 마구잡이로 봤습니다.

연식도, 평형대도 다양했어요.

 

빌라와 오피스텔이 대출 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아서

선택을 못한 것이 천만다행같습니다.

 

동생이 "그래도 아파트가 낫지"

딱 한마디 보태어서 그래도 구축아파트로 결정을 굳힐 수 있었구요 XD

 

2. 입지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뭘 보았나요?

- 실거주니까 지하철과 15분 이내의 거리

- 경사 없는 평지

- 인근 환경(학교,상권)

- 재건축 가능성 (?) : 이게 바로 너나위님이 받은 신혼부부 메일과 유사한 실수포인트네요.

재건축이 안될 걸 알면서도 실낱같은 기대를 안 한 것은 아니었군요. ^0^

 

결과는요?

- 강남 접근성 아쉬움

- 중학교 학군 상태가 0_0????????

- 재건축 기대따위 훠이이 (ㅎㅎㅎ)

 

3. 임장의 아쉬움

 

뭐가 아쉽나요?

- 지도 위에서 확인하지 않았다

- 분위기 > 단지 > 매물 순서대로 보지 않았다

- 매도자의 사정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다

-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 매도자/매수자/세입자 컨셉 전화 임장을 몰랐다

 

그 결과?

- 전수조사가 아닌 보물찾기식 임장하다가 더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놓침

- 매도자가 엄청 급한 상황(아이2, 평수넓히기)이어서 가격 협상을 더 할 여지가 많았다

- 구축 아파트를 인테리어 하지 않고 들어왔다

 

그리고 무슨 저환수원리 기준도 없으니까 :)

환금성 면에서 복도식, 구축, 싸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요. 후후후 XD

 

소결론: 내집마련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을 하십시다.

그러면 이런 후회는 1도 남지 않겠어요 :)

 

 

#3

대출을 뽀개봅시다!

내 종잣돈 어디까지야?

 

저는 내집마련 이후 신용대출, 마통, 주담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발전 ^-^ 레버리지에 대한 이해가 쏙쏙 늘어나고 있는데요

 

운 좋게도 월부에 오기 전이지만 디딤돌과 보금자리 대출을 알아보면서

블로그에 글도 연재했었고,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보금자리론 알아보기, 신청순서, 소요기간, 서류 준비,

인감준비, 버팀목대출상환, 이삿날의 여정을 담은 시리즈 글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집마련반 강의 듣는 중 유지보수를 간략히해서 월부에도 올려보는 것이 목표 :D

 

하지만 이렇게 나름 꼼꼼히 준비를 했음에도,

큰 그림에서 대출에 대한 이해를 잘 하진 못했는데,

강의를 통해서 큰 틀의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종잣돈 면에서 휴면 보험금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마음에 찾아보고 왔습니다.

없/군/요!

 

여..역시 난 내 상황을 잘 아는구나 ^0^ 즈...즐겁다!!!

살짝 허무하지만.... _-_

LTV, DTI, DSR에 대한 이해도 명확히 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워낙 대출 규제가 자주 바뀌는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망구99님의 DSR관련 글 첨부해봅니다.

 

이것도 작년7월 글이라 ㅠ

가장 최신 자료는 '총 대출액 2억원 초과'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강의자료가 가장 최신 규제일 것 같군요.

 

잔금 리스크와 역전세를 감당하게 해주는

나의 대출여력, 꼭 파악하고 있어야겠습니다!!!!

 

BM:

올해 연말정산 자료 업데이트되면 대출 여력 업데이트 고고

줄 돈은 늦게, 받을 돈은 빨리! 인플레에 유의하자

 

#4

대출 가능액이란 모다?

매매가가 아니라 종잣돈 기준!

 

종잣돈의 규모를 통해서 대출액을 역산해볼 수 있었다는 점 '-'/

문과 김원돈에게는 어쩐지 신세계였습니다.

오호?

 

그리고 조오오흔 곳인 투기과열지구나

좋은 곳인 조정대상지역일 수록 대출이 적게 나와서

대출 가능 금액 자체가 적어진다는 점을 띵!하고 느끼게 됩니다.

 

역시 대출에 대한 부분을 잘 알고 있어야

나중에 매수를 하더라도 매도자나 세입자의 조건을 잘 알고,

협상의 여지로 활용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갑구, 을구 체크도 하고

세낀 매물을 거래할 때 등기 이전일에 대한 조건도 확인해보고,

새로 들어오게 될 세입자들이 쓸 수 있는 대출의 종류도 알고 등등등

미리 알고, 미리 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ㅁ+

 

BM 1강 과제 열심히 하기 ^0^

 

#5

후보지역을 정해보자!

+ 보험 노답3총사 알기

 

 

예산에 맞춰서, 후보지역을 먼저 정하고

네이버 부동산에서 필터를 통해서 아파트 단지를 추려내는 일련의 과정을 보았습니다.

 

네, 이걸 너나위님은 '띠리릭-띵!'하고 하시고요

부린이는 이것을 이제 과제를 하면서 할 생각을 하니 막막 -0- 해옵니다

 

하지만, 한두푼 왔다갔다하는 거 아니잖아요?

해야죠 해야죠!!!

 

언젠간 띠리리릭 띵 할 수 있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이 강의의 플러스 알파 구간!

알아두면 너무 쓸모 있는 보험알기 구간인데요.

 

보험과소비 6위 국가의 위상답게,

우리 모두 과소비를 하고 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ㅋㅋㅋ)

 

변액, 종신, CI 노답(?) 3형제로 부터 자유로울 사람 그 누구인가~~~

 

 

 

BM

나에게도 노답3총사 중 2종이 있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해지 OR 배서에 도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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